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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황운하 치안정감 프로필 경무관 고향
    카테고리 없음 2019. 10. 4. 20:35

   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과 황운하(1962년, 고향 대전) 대전지방경찰청장이 10월 4일 오전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날선 대화를 주고받았답니다.

    홍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황 청장에게 "정치 경찰이라는 말을 들어 봤느냐"고 물은 뒤,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측근 비리 의혹과 관련한 경찰의 압수수색을 언급했답니다. 홍 의원은 "지난해 황 청장이 울산청장으로 왔을 때 김기현 울산시장 후보가 공천을 받고 왔는데 6명 경찰이 시장 후보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면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크겠냐"며, "그런데 김기현 후보 측 인사는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"고 비판했답니다.

    그러면서 "결국 선거에서 패했는데 어떻게 선거 며칠 앞두고 압수수색을 할 수 있느냐"고 비판했답니다. 이에 황 청장은 "선거를 앞두고 어느 시점부터 수사하지 말아야 합니까? 법으로 정해 달라"며 공천 발표 시점을 모른 채 열심히 수사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답니다. 아울러 '이번 선거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느냐'는 홍 의원에 질문에 "현직에 충실하고 있고 지금으로선 고려하지 않고 있다"고 대답했답니다.

    이어 "(김기현 전 울산시장 동생 등에 대한) 무혐의 결정은 옳은 결정이라 생각하지 않는다"면서, "김학의 전 차관에 대한 무혐의 결정도 옳은 결정이냐"고도 반문하기도 했답니다. 이에 홍 의원이 황 청장의 답변 태도를 지적하며 위원장에게 정회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 지지는 않았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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